여행 마지막 저녁식사는 와룽 올라스 Warung Olas 라는 곳에서 먹었다.트립 어드바이저에 페루 음식점이라고 하길레, 궁금해서 가봤다. 페루 스타일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테리어는 별로 남미스럽지 않다. 주인으로 보이는 서양 아주머니가 아기를 안고 어르고 있었다.아마 발리에 가게 내고 살고 있는 것 같다.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떨어진 건물도 같은 식당이다. 그리고 골목길 안쪽은 꼬스 Kos (인니식 하숙집) 였다. 주로 근처에서 일하는 현지인들이 거주하겠지만, 초절약 배낭 여행자가 묵을 수도 있겠다.형태로 보아 딱 방 한 칸에 공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숙소일 거 같다.지역마다 시세가 크게 달라서 추정하기 어렵지만, 아마 싸면 월 5만원, 비싸도 월 10만원은 넘지 않을 걸로 보인다. 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