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다.인니도 임렉 Imrek 이라고, 중국 설날에 맞춰 공휴일이다. 한국과 같은 날이다.아침에 떡국을 먹었다. 올해 설은 화요일이니 월요일 끼우면 4일 연휴다.예전 같으면 당연히 여행 갔을텐데,지금 다니는 회사는 2, 3일 전, 심하면 하루 전에도 휴일 특근 지시가 떨어지다 보니 항공권과 숙박 예약을 할 수가 없다.원래도 기념일 같은 거 따로 챙기지 않았고 인니에 온 이후로는 한국 명절도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최근 들어 여태껏 살아 본 적이 없는 팍팍한 삶을 살다보니 그깟 설날 떡국에도 괜스레 씁쓸하다.이래서 사람이 아프면 집생각 나고, 외국살이 힘들면 고국 생각 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