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 팔레스 호텔 조식 부페 장소. 나와 보니, 조식 부페 첫 타자다. 문득 유럽여행 때가 떠오른다. 중간급 정도 되는 여행자 호텔이라면 아침은 늘 아메리칸 식, 혹은 컨티넨탈 식 부페가 제공되었다. 1박에 대략 4~5만원 정도? 그러고 보면 한국의 숙박업소 체계는 유럽에 비해 꽤 비싼 편이고 또한 매우 비정상적인 용도로 발전했다. 외국인 여행자가 우리나라의 이곳 저곳을 여행 다닌다면 우리나라의 숙소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들까? 오늘이 방통대 수료자 발표일이다. 잠시 인터넷에 들어가 확인해 보니, 무난히 합격한 모양이다. 순위도 공개되어 있는데, 나는 중간에서 약간 아래 정도. 워크샾 한 번 빠지는 바람에 10점 날린 것 감안해도 중간 약간 위 정도다. 좀 실망스럽긴 했지만, 뭐 일단 수료했다니 한 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