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어 공부(Pelajaran) 52

10/5~9. 8주차. Berbelanja 장 보기

Berbicara biaya : 주로 서비스 산업에서의 댓가(요금) -> 부동산 중계료, 자동차 정비 공임, 이발비 등 tarif : 시간 당 얼마, 거리 당 얼마 등, 단위 당 요금에 해당. -> 택시비, 톨비 등 ongkos : 차비 -> 일반적으로 Angkot, Bus 등 대중 교통 수단의 차비. harga : 일반적인 요금, 값 -> 물건 값, 항공 요금처럼 단위 수가 큰 요금도 해당. Medan은 지명이므로 보통 대문자로 써야 하지만, jeruk medan 메단 오렌지처럼 품종으로 일반 명사화 된 경우는 소문자를 쓴다. 우리 나라의 후지사과, 부사사과 같은 개념인듯. pas는 일반적으로는 pasti 확실한, 정확한 의 뜻으로 쓰이는 듯 하나 , 그 밖의 용법이 다양함. harga pas 정찰 가..

9/14~18 7주차. Kegiatan 과 Berbelanja

다음 주 부터 2 주 간 라마단 휴가 기간이다. 2 주라니, 거의 가을 방학급 아닌가? 어디서나 가장 팔자 좋은 신분인 대학생들은, 아직 휴가가 시작되기도 전인 이번 주부터 벌써 안나오는 학생들이 제법 많은가 보다. 학교 안 학생 식당이 한산하다. 하긴 심한 경우 고향까지 가는데 일주일도 걸린다는 넓고도 교통 불편한 나라다. 고향이 멀다고 핑계대면 그냥 무사통과겠지. 인니인들이야 보너스 두둑히 나오겠다 마냥 좋을지 몰라도, 체제일이 하루가 늘어날 수록 그만큼 체제 비용이 늘어나는 나로선 답답할 따름이다. 밀린 공부나 하면서 보내면 되겠다 싶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 주는 너무 길지 않나 싶다. Berbicara 하루의 생활을 얘기하는 Kegiatan (활동) 다음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새로운 ..

9/7~11 6주차. Kegiatan 활동

예상대로! 시간에 대한 것이 나왔다. 과거 시제, 미래 시제 같이 먼 것이라기 보다는, 하루 동안 몇 시부터 몇 시까지 뭐 했다, 요번 주 계획은 어떻다, 뭐 이런 것들이다. (사실 인니어는 시제에 따른 동사 변화가 없어서, 이미 다 배운 셈이다.) 오늘 뭐했어요, 뭐 할거예요, 언제 볼까요... 일상 생활에서 이런 식으로 쓰일만 하지 않나 싶다. berbicara 이슬람 권 만의 시간 단위가 있다. subuh : 04:00 ~ 05:30 dugur : 12:00 ~ 15:00 ashar : 15:00 ~ 17:45 magrib : 17:45 ~ 18:30 isya : 19:00 ~ 24:00 이슬람의 종교 의식을 뜻하는 단어, salat 이 있다. 여기에 위의 다섯 가지 단어를 붙여 쓰면, 이슬람의 의..

8/31~9/4 5주차. Arah dan Lokasi

Berbicara, Menyimak, Menulis, Mebaca 길 묻거나, 알려 주거나, 찾아 가거나, 어디에 뭐가 있다고 설명하거나 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함. 혼란스러운 것은 어떤 물건이 왼 쪽, 오른 쪽에 있다는 표현을, 보는 사람 기준으로 해야 할지, 물건 기준으로 해야 할지다. 나무같이 자체의 앞뒤좌우가 없는 사물이 기준일 때는 상관 없는데, 건물이나 의자, TV 따위 처럼 자체의 앞뒤좌우가 있는 사물을 기준으로 할 때는 애매하다. 교수님에게 물어봐도 교수님마다 다르다. -_-;; 게다가 숙제 해가면, 어떤 교수님은 틀렸다, 어떤 교수님은 맞다... 젠장. 교수님 개개인의 특성까지 기억하고 있다가 적절한 대답이라도 해줘야 하나... -_-;; 그냥 우리 나라랑 똑같이 상황에 따라 알아서 해야 ..

8/24~28 4주차. Ciri-ciri, Arah dan Lokasi, 시제

Berbicara 전 주 쉰 관계로, 여전히 Ciri-ciri 에 연관하여 말하기 수업. Sturuktur Lafal 뜬금없이 테스트. 나중에 같은 반에 물어보니, 중간, 기말 시험 없는 대신 중간 중간에 시험 본다고 전에 얘기했단다. (난 모른단 말이다... -_-;;) Tata Bahasa Adverbia 시제 조동사. 드디어 시제를 배우다. 영어랑 비슷해서 그닥 어렵진 않았다. (누차 얘기하지만, 영어가 차라리 쉽다는 생각 자주 든다. 10년 영어 공부한게 아주 헛 것은 아니다.) Verba Ada ada 동사는 있다(위치)의 개념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 be 동사 개념과 유사. 있다(소유)는 punya를 쓴다는 것에 유의. 결국 Arah dan Lokasi 와 연관 지어지게 된다. 어디에 ..

8/18~21 3주차 과정. Ciri-ciri, Arah dan Lokasi

17일은 인니 독립 기념일이라 쉬었다. 동남아 대부분의 나라가 15일이 독립 기념일이다. 인니는 통신 사정이 안좋아 이틀 늦게 알게 돼서, 17일로 제정했다고 한다. 여기 사는 일본인들은 오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Sturuktur Lafal R 과 L, C 와 J 발음을 주의해서 구분해야 한다. 비슷할 뿐더러, 틀리면 의미가 너무 달라진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서로 발음하고 받아 적는 수업을 했는데, 일본인 Hideki와 짝을 이뤄 했다. J(제) 발음을 최대한 약하게 해도 계속 C(쩨)로 알아 듣는다. 도대체 뭐가 문제야? 내가 문젠가?? -_-;; * 그 후 가만 보니, 인니 교수들도 한국인의 제와 쩨 발음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지 않은 눈치다. " 똑보키 노무 마시쑴미다." 라는 ..

8/10~8/14 2주차 과정. ciri-ciri (사람의) 특징들

매일 매일 복습하는 의미로 했었는데, 약간 형식을 바꿔야 겠다. 이유는, 1.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수업이 모두 동일한 주제로 연동 수업하여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으며, 2. 그 주제는 대략 1주일 단위로 새로운 것을 배우며, 3. 하루 하루 구분하기에는 분량이 적으며, (널널하다는 얘기. 하지만 외울 단어는 더럽게 많다. -_-;;) 4. 매일 매일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 첫 수업은 자기 소개로 시작했었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곳에 왔으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야 할테고, 소개하고 받고 해야 겠지. 두 번째는 그 만난 사람들의 특징을 묘사하는 것을 주제로 삼아, 응용하여 각 분야를 가르친다. 얼굴이 어떻다, 헤어 스타일이 어떻다, 몸이 어떻다, 뭘 입었다... 우리 나라랑 다를게..

8/7 Menyimak, Membaca

Menyimak 어딘가의 대합실에서 한 남녀가 주고 받는 대화를 듣고, 그들의 이름이나 사는 곳, 직업, 그들이 대화하는 장소 등을 맞추는 수업을 함. pulang은 돌아가다, 귀가하다 의 의미가 있어서, pulang ke Jakarta 라고 하면, Jakarta에 살고 있다는 의미도 함의한다. bandara 공항 은 아직 문법적으로 맞는 말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쓰인다. bandar 항구 + udara 공기, 하늘 -> 줄여서 bandara. 이런 거 보면 참 일본과 비슷한 거 같아서 신기하다. stasiun 은 (기차)역. 스테이션에서 변형된 말인듯. terminal 은 말 그래도 버스 등의 터미널인데, 발음을 인니 식으로 하지 않으면 감점 사항. 뜨르미날. angkot 인도네시아 특유의 대중교통수단..

8/6 Menulis 쓰기 Tata Bahasa

Menulis 다른 수업에 비해 약간 딱딱한 편. 작문은 언어처럼 순간에 흩어지지 않고 흔적이 계속 남기 때문에 맞고, 틀리고를 분명히 알 수 있기 때문인지, 역시나 엄격한 편인듯. 그 전 시간 동안 배웠던 것을 글로 쓰는 시간이었는데, 쓰면 오류를 잡아 주는 것이 중점적이었다. 주의 항목은, 철자의 맞춤법, 띄어 쓰기, 부호의 적절성, 대소문자의 정확한 구분, 문법 등... 뭐 우리 나라라고 다를게 없지 않응가?? 헛갈리는 것 중 하나는, 역시 알파벳 문자를 쓰는 곳 답게 문장 중의 대소문자의 구분 활용인데, 영어와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어서 자주 틀린다. 그래도 수업들 중 가장 마음에 든다. 대화는 노력만큼 마인드와 듣기 능력 등의 다른 요인이 필요하지만, 쓰기는 노력한 만큼 따라갈 수 있어서 좋다..

8/5 Menyimak 청취, Membaca 읽기

Menyimak 카셋트를 틀어 주고 뭐라고 말했는지 알아 맞추는 훈련. 내용은 며칠간 배웠던 Kenalkan 소개의 내용. 이름, 국적, 주소, 사는 곳, 나이 등등. 각각의 과목들이 서로 연계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음. (당연한 얘기겠지만) 가만 보면 첫 주 내내, 어떤 과목이 되었든 자기 소개를 가지고 수업 진행한다. 자연스럽게 반복 훈련이 되는데, 차츰차츰 사용하는 어휘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Membaca 역시 마찬가지. kenalkan을 주 내용으로, 읽고 요점 적기나 줄 그어 짝 맞추기 등등을 함. 시간 읽는 법. 06:00 jam enam pagi jam 시간, 시각 enam 6 lewat 시 pagi 아침 (여기서는 오전의 의미가 강함) 06:06 jam enam lewat enam men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