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어 공부(Pelajaran)

8/7 Menyimak, Membaca

명랑쾌활 2009. 8. 18. 23:43
Menyimak

어딘가의 대합실에서 한 남녀가 주고 받는 대화를 듣고, 그들의 이름이나 사는 곳, 직업, 그들이 대화하는 장소 등을 맞추는 수업을 함.
pulang은 돌아가다, 귀가하다 의 의미가 있어서, pulang ke Jakarta 라고 하면, Jakarta에 살고 있다는 의미도 함의한다.
bandara 공항 은 아직 문법적으로 맞는 말은 아니나, 일반적으로 쓰인다.
bandar 항구 + udara 공기, 하늘 -> 줄여서 bandara.
이런 거 보면 참 일본과 비슷한 거 같아서 신기하다.
stasiun 은 (기차)역. 스테이션에서 변형된 말인듯.
terminal 은 말 그래도 버스 등의 터미널인데, 발음을 인니 식으로 하지 않으면 감점 사항. 뜨르미날.
angkot 인도네시아 특유의 대중교통수단.
angkutan 운수, 수송 + kota 도심, 도회지 -> 줄여서 angkot. 이건 문법에 맞는 말로 인정됨.
menunggu 기다리다 tunggu 지키다, 감시하다 ruang은 큰 방, (넓은) 홀
그러나 대합실은 ruang tunggu

Margocity 와 Matahari 쇼핑몰 앞의 도로에서 찍은 Angkot.
승합차를 개조하여 사람이 타고 내리기 용이하게 만든 대중교통수단.
노선으로 달리다가 세워 달라면 어디든 세워주고 어디서든 탈 수 있다.
물론 조수석도 타고 싶으면 탈 수 있다.
가격은 대강 150원~200원 가량 함.


Membaca

원래 Dosen인 Ibu Cynthia는 아이가 아파서 결근.
대신 가르친 Ibu Yasmin은 무슨 잡지를 들고 와서, 그에 관련된 이야기로 수업을 이끌어 나갔는데...
그야말로 새로운 단어의 소나기였다.
그 단어 중 대부분은 내게 그닥 급하지 않은 단어들이었다. (불필요한 단어는 아니지만...)
sahabat (직장 등의) 동료   pena (볼펜, 샤프 등의) 필기구
sahabat pena 펜팔 친구
teman 친구 라는 단어는 쓰지 않는다. 아직 얼굴도 모르는 사이이기 때문. ^^;;
취미가 blogging 이라고 했더니 menulis di internet 이라고 고쳐 준다.
menulis (글을)쓰다, 쓰기, 작문   di ~에   internet 인터넷
수업 중에는 인니어만 쓰는 것이 규칙이긴 하지만 이건 좀 궁색하지 않능가? -_-;;;
그럼, 한글 가르치는 수업에서는 blogging을 ' 인터넷에 글을 쓰는 행위' 라고 정정해 줘야 하능감?
(신단어 공세에 약간 열 올랐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