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는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별 생각 없이' 튀어 나오는 언어다.또한 머릿속에서 생각할 때 사용하는 언어다.언어로 의사 표현을 하는데 따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또한, 교과로 배우기는 하지만, 사전으로 단어 하나 하나의 정확한 뜻을 찾아 익히지는 않는다.살면서 접하는 모든 곳에서 맥락으로, 또는 타인의 전달로 새로운 단어가 저절로 익혀진다.그렇다 보니 의사소통의 측면에서 보자면 심각한 결점이 있다.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도 정확한 어휘가 아닌, '자기식대로의 표현'으로 전달하고, 전달 받는 사람도 '자기식대로의 이해'로 받아 들인다.하지만, 모국어는 '별 생각 없이'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이기 때문에 전달자나 피전달자나 서로 간 이해의 간극을 잘 인식하지 못한다.그리고 오해가 발생한다.(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