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한 회사에서 지사를 냈다.지사 오픈하고 4개월 쯤 지나, 고양이가 한 마리 찾아왔다.사람 손을 좀 탄 고양이인지, 사료 잘 먹고 사람 손도 피하지도 않는다.이때는 그냥 배가 좀 통통하구나 싶었는데... 그 때가 만삭이었나 보다.한 달 쯤 지나 새끼들을 데리고 왔다.크기로 보아 대락 3~4주차 정도 되어 보인다. 형인 뚱이적극적이고 애교있는 성격이다. 동생인 띵이비실비실하고 겁이 많다.맏이는 활달하고 막내는 겁이 많은 게 고양이의 유전법칙이라도 되나 보다. 띵이는 근처에 어미가 있을때만 이렇게 깝작 거리고, 어미가 주변에 없으면 구석에 숨었다. 어미 고양이는 젖주기 귀찮을 때는 이렇게 책상 위에 올라가서 쉬었다. 5주차점차 공장을 자기 구역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찌까랑의 주택단지로 이사 온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