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으로~ 북쪽으로~ 한국어로 북, 혹은 북쪽은 조심해서 써야 하는 단어다. 외국인에게 그 이유를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 줘도 한국인이 그 단어에 느끼는 복잡한 감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거다. 아주 엿되는 수가 있다는 건 더더욱 이해 못할 거다. ㅋㅋ 까리문자와에 있긴 있다고 들었던 공항이다. 아니, 활주로다. 고급 리조트와 연계되어 스마랑에서 경비행기로 오는 항공편이 있다고 들었다. 역시 돈은 이래저래 꽤 유용한 물건이다. 드디어 북쪽 끝 마을 바뚜 라왕 Batu Lawang 에 도착 하지만 끝 바다는 볼 수 없었다.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뭣 빠지게 걸어가야 한다나. 미련 없이 스쿠터를 돌렸다. 바뚜 라왕 마을엔 이런 구조의 집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이 지역 전통가옥 구조인듯. 가축을 키워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