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시르 코티지 호수 반대편 방향 입구 보통 배 타고 바로 호수 쪽 선착장에 내리기 때문에 여기가 정문이 아닌 거 같다. 사모시르 코티지의 가장 싼 방 10만 루피아에 묵었는데, 가격 대비 무난했다. 적도 근처의 열대지방에 왠 담요냐 싶겠지만, 매우 필요하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새벽에는 김밥말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변기에 물이 안차서 휴지통에 물 받아 처리해야 했던 화장실. 덕택에 다른 방 바꿔달라고 해서 갔는데, 거기도 물 시원찮게 내려가기는 마찮가지였다. 그냥 휴지통에 물 받아 수동으로 처리하는게 더 깔금할 정도. 방 앞에서 바라본 복도. 어디가든 먹어보는 인니 볶음밥 나시 고렝 Nasi Goreng. 사모시르 코티지에 딸린 레스토랑 것의 수준은 절대값으로도 내가 먹어 본 중에 중간 약간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