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말에 또 갔었던 발리에 관한 끄적거림입니다. 사진 정리하다 올려 봅니다. 발리는 귀찮아서 여행기도 잘 안쓰고 넘어가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크하하~ 이번 발리행은 어찌어찌 하다 보니 저녁에 떨어졌다. 흥정도 대강 하는둥 마는둥 승합차 택시 타고 숙소로 직행, 짐 부려두고 바로 몽키포레스트 길 한 바퀴 돈다. 내겐 잊지 못할 추억이 있던 베벡 븡길 Bebek Benggil은 요상한 레스토랑으로 바뀌었다. 내 별장이나 다름없는 로까하우스로 고고! 주인 아줌마가 자기 한국 애인 왔다고 깔깔거리며 좋아한다. 주인 아저씨 눈치 보면서 어색하게 같이 웃었다. 하.하.하... 몽키포레스트길에 새로 생긴 부다 바 Buddah Bar에선 라이브가 한창이다. 연주 수준은 높은데 공간이 협소하고 가격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