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일정은 각자 갖기로 했다. 아내는 맛사지 풀케어, 친구 동생은 스킨 스쿠버, 난 스쿠터 라이딩 한 바퀴 돌기로 했다. 내 일정이 돈이 가장 않든다. 하하... 혼자 여행하던 시절엔 돈 별로 안들어서 자주 다녔는데... 으음... 아메드는 스노클링과 스킨 스쿠버가 유명하다. 아침 먹고 숙소 직원에게 스킨 스쿠버 물으니, 가까운 다이빙 샾에 친구 동생을 데려다 줬다. (그리고 친구 동생은 그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ㅇㅅㅇ;) 저녘에 들어보니, 다이빙 샾 도착했는데 마침 출발하려는 그룹이 있어서, 바로 합류했다고 한다. 침몰한 작은 배 포인트도 있고, 왕거북이 만나서 바로 옆에도 가보고, 그럭저럭 괜찮았댄다. 비용은 120만 루피아였나, 150만 루피아였나 그랬다. 아내를 아메드 스파에 데려다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