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ung Layang Terbang Kwetiau Siram 나는 제비표 소스 끼얹어 먹는 꿰띠아우 (볶음이 아니다!) 그냥 제비표가 아니다. '나는(terbang)' 제비표다. 상표 디자인이 토속적이라 정겨운데, 국수로 유명했던 샘표처럼 각종 면 제품으로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다. 1978년부터 시작했고 인스턴트 라면 제품을 런칭한 건 7~8년 전부터다. 꿰띠아우(혹은 꿰띠아우 고렝)는 특유의 납작한 쌀국수면으로 만든 볶음 요리다. 발리의 현지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로, 이름으로 예상했다시피 중국에서 유래됐다. 미고렝이 한 끼 때우는 음식에 가깝다면, 꿰띠아우는 요리로 취급한다. (고급이라서가 아니라 덜 대중적이어서) 조리 중에 물전분을 섞어야 하는 특이한 과정이 있다. 6백원 짜리 라면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