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꾸따 기준으로 서쪽 방향으로 롸이딩 하려 나섰다. 꾸따 중심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었던 여행사 사무실 내일이면 승기기로 넘어갈 예정이다. 가격표를 보니 중심지 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중심지 115,000 루피아, 이곳 120,000 루피아) 몇시 출발편이 있고, 시스템은 어떤지나 알아볼까 하고 들어갔다. 시간마다 있고, 픽업도 된단다. 깎을 생각도 안하고 알았다, 생각 좀 해보고 다시 오겠다 라고 하며 등을 돌렸더니, 냉큼 9만 루피아로 가격을 깎아 부른다. 씨익 웃으며 바로 예약했다. 뭐 아는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원래 이런 관광지의 셔틀버스 시스템은 다 비슷비슷 하다. 여행사 사무실은 모집책일 뿐이고, 셔틀버스 운영하는 곳은 따로 있다. 안그러고 여행사 마다 따로 셔틀버스 운영해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