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농산물 집하장입니다.텃밭에서 키운 농산물을 매입업자에게 파는 곳이지요.한국처럼 밭떼기로 계약하는 체계가 없습니다.저 곳에서 매입해서 다시 대규모 도매상에게 넘깁니다. 잘 생각해보면 뭔가 돈이 될 거리가 보이는 거 같죠?하지만 이 곳도 예전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유통은 그 지역 주먹과 권력자들이 유착하고 있습니다.땀 흘리기는 싫고 밑천 안드는 장사 하고 싶어하는 족속들이 바로 깡패들이지요.농부가 땀 흘려 일한 수확 이리로 모아 저리로 옮기고, 남들 못건드리게 막는 것 만으로 여기저기서 이익 빨아먹을 수 있다는 걸 왜 모르겠어요.그들은 유통의 현대화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갖은 불법적인 수단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인니는 1년 내내 농산물이 수확되지만, 대형마트에 진열되는 자국 농산물은 상태가 들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