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으로 병원에 갔었을 때 일입니다. 도착시간 10시 경, 접수하고 1시간 반을 기다렸습니다.의사 진료 시간은 딱 3분, 내 앞의 10명은 도대체 뭘 하느라 그리 오래 걸렸던 걸까요?어쨋든 5일분의 약을 다 먹고 다시 병원에 갈 때는 병원이 문을 여는 아침 8시에서 10분쯤 '늦게 맞춰' 갔습니다.(인니에서는 뭐든 시간을 딱 맞추는 법이 아주 드물기 때문에, 30분 정도 늦게 가는 게 맞춰 가는 겁니다. ㅎㅎ)접수대는 업무를 시작했더군요.하지만 해당 의사 진료 순번을 관리하는 간호사는 8시 40분 쯤에 나왔습니다.제 대기 순번은 2번, 양호한 편입니다.문제는 의사가 10시 20분 쯤에 도착했다는 것만 빼고는요. =_=1시간 반 기다린 게 싫어서 일찍 왔다가 2시간여를 기다린 셈이 됐습니다. 나랑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