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용은 자칫 현지인이 읽게되면 신성한 이슬람 전통을 비하했다고 테러할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미리 실드 치는데, 이건 그냥 살면서 느낀 어떤 현상의 공통점에 대한 정리글일뿐 특정종교를 비하할 의도는 없다는걸 밝힌다. 무릇 문제는 종교 자체가 아니라, 그 종교를 이용하는 사람들 아니겠나. 한국인들은 대체적으로 이슬람이란 종교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편견과 오해가 매우 심각하다. 한국인의 인니 여행기를 보면, 인니 여성들이 질밥 Jilbab(무슬림 여성 머리 두건) 착용한 것을 보며, 억압 당하는 여성이라며 불쌍한 취급을 하곤 하는데, 완전히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인니는 중동과 달리 이슬람 문화가 그렇게 엄격하지 않다. 여성의 권리에 대해서도 어떤 면에서는 한국보다 오히려 더 잘 보장되어 있다. 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