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꾼 꿈이 참 시덥잖으면서도 가슴에 남는다. 깨나 생생한데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것도 우습고 대충 줄거리만 쓰자면... 3일 정도 짬이 나서 자카르타에서 근처의 어떤 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어떤 나라인지는 까먹었다. 아마도 부루나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실치는 않다... 젠장. 그 나라 공주를 만났는데 만나자 마자 서로 푹 빠져 버렸다. (너무 욕하지 마라. 나도 겸연쩍어 죽겠다. 나잇살 처먹고 초중딩 꿈이라니... ㅋㅋㅋㅋ) 일정은 3일인데 1박도 아니고 당일로 다시 비행기 타고 다른 나라로 가는 일정이다. (꿈이 다 그렇듯 이유는 없다.) 그래서 이별을 하며 다시 오겠다고 하고 다른 나라를 갔다. 그리고 귀국길에 다시 그 나라를 들러서 궁전(?)으로 무작정 갔다. 공주 만나기 직전에 깼다. 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