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BIPA 63

[2010.01.11~15] BIPA-II 1주차. Profil

Komunikasi Situasional 상황에 따른 적절한 표현을 배우는 Berbica 수업의 한 종류 어떤 의제를 가지고 토론, 또는 논의하는 표현에 관해 배움. Tata Bahasa 초급 과정의 me- 용법에 관해 총괄 복습 ber- 의 표현 6가지에 관한 복습 1. mempunyai 2. memiliki 3. melakukan tindak 4. naik 5. menghasilkan 6. mengeluarkan 그 중, melakukan tindak에 관해 심화 학습 일반적으로 ber- 는 일상적으로 계속되는 행동이나 반복되는 행동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me-는 일시적인 행동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1. 둘 이상이 있어야 성립되는 표현 2. 종교나 관례 활동을 나타내는 표현 3. 직업적인 활동을 나타..

인도네시아에 어학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몇 마디

1. 노트나 필기구 정도는 가급적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습니다. 여기도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공산품은 비싸고 질도 떨어집니다. 한국인의 요구수준에 맞는 제품은 수입품인데, 한국에서 1, 2천원 정도 할 강의 노트 한 권에 5천원 정도 합니다. 필기구도 수입품은 쓸만하지만 매우 비싸고 선택의 폭도 그리 넓지 않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A4지 같은 것 꼽을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파일철이 한국에서는 200원, 가끔 길거리에서 사은품 찌라시로 뿌리기도 하는 그것이, 인니에서는 천원이 넘습니다. -_-;; 2. 친구 사귀는 것 주의하세요. 아니, 친구 사귀지 않는 편이 더 낫습니다. 보통 20대에게서 자주 보이는 모습인데 참 딱한 일입니다. 처음 개강하고 나서 며칠 지나면 성격이 맞는 사람들..

BIP-1 과정을 마치며...

아베쩨데...도 모르고 와서 만으로 약간 모자라는 5개월, 이제 벙어리는 겨우 면하고 덜 덜어진 놈 정도는 된 거 같다. 처음 수업 들어갔을 때, 같은 반 사람들의 수준에 뜨악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현지인 교수님은 당연히 인니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그나마 유치원생에게 얘기하듯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했으나 내게는 그저 외계어로 들릴 뿐이었다. 이거 해보라, 저거 해봐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도 알아 듣고 행동한다. 난 그저 다른 사람들 하는 거 곁눈질로 눈치껏 따라하는게 전부였다. 어느 정도 빠르게 얘기해도 사람들이 알아듣는듯 하자 교수님의 말은 점점 빨라졌고, 급기야 총 3시간의 수업이 끝날 즈음에는 외계어는 태양계를 벗어나 게자리 성운에 다다르고 있었다. 도대체 왜 초급 과정을 듣는지 이해가 안갈 수..

12/7~9. 초급 과정 졸업 시험의 몇 가지 팁.

1. Tata Bahasa는 시험에 나올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목도 Tata Bahasa다. 2. Menyimak이 예상 외의 복병이다. 예문도 많으며 속도도 빠르다. 중간 고사 정도로 생각하다가는 낭패 당하기 십상이다. 특히, 숫자를 듣는 즉시 바로 적을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 져야 한다. 3. Membaca과 Menulis는 따로 대책이 없다. 평소에 공부를 충분히 해 두지 않으면 단기간에 따라 잡기 막막하다. 참고가 될지 모르겠는데, Membaca는 Tradisional에 관한 예문 세 가지를 가지고 문제가 나왔으며, Menulis는 여행 중에 누군가에게 여행에 관한 편지를 보낸다는 형식의 작문이 시험 문제로 나왔다. 4. 모든 시험이 중간고사와는 분위기가..

11/23~27. 15주차. Tradisional

Struktur Lafal 인니어에는 총 네 가지의 접사가 있으며, 각각 앞에 붙는 접사, 뒤에 붙는 접사, 앞뒤에 붙는 접사, 중간에 변화를 일으키는 접사다. TataBahasa me-kan + verba aus, adjektiva, nomina 용법 Menyimak 여행사에 전화하여 여행 정보를 듣는 전화 통화 내용에 관한 청취 연습 Membaca 발리 지방의 독특한 집지킴이 개 풍습에 대한 소개글을 읽고 내용 파악하기

Pasar BIPA 2009 하반기

Pasar 는 시장이라는 뜻. 현지 학생과의 교류와 언어 학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때려 잡는 BIPA 수업 과정의 정규 행사라 할 수 있다. 규칙은 세 가지. 1. 인니 현지의 것이 아닌 각 나라 고유의 문화와 연관된 것을 판다. 2. 춤이나 연주 등 공연이 아닌 물건을 팔아야 한다. 3. 1인당 7만5천 루피아 (우리 나라 돈으로 약 8~9천원)의 예산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5명이 한 조이므로 37만5천 루피아의 예산을 넘어서는 안된다.) 학교에서 지원하는 품목은 테이블 하나, 전기 콘센트 한 개. 행사는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된다. 행사 시작은 10시. 우리 조는 8시까지 나오기로 했으나 보다시피 전부를 통털어도 몇 명 안나왔다. 나중에 한 번 다뤄볼까 하는 얘긴데, 인니에 오면..

BIPA 수업은 과연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

뭐 별거 있을까. 그냥 좀더 표준어로 좀더 또박또박 인니어로(!) 진행될 뿐이다. 처음에는 그야말로 귀머거리, 벙어리지만 어차피 수업을 진행하면서 사용하는 단어들이 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알아들을 수 있다. 나중에 외국인이라는 배려를 전혀 염두하지 않는 현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BIPA 선생님들이 얼마나 친절하고 천천히 또박또박 얘기해 주는지 느끼게 된다. (현지인들 그냥 막 말하는 것은 거의 외계어 수준 -_-;) 10월 30일 Menyimak 수업 초반 즈음. 목소리가 특이하게 느껴지지만, 보다 또박또박 귀에 잘들어온다. 아마 평상시 말하는 톤과 속도는 이와 전혀 다를 것이다. 뭐, 초딩들에게 얘기하는 톤으로 얘기하는 거 아닌가 싶다. ㅋㅋ 저걸 다 알아 듣느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 (물론 1..

11/9~13. 13주차. Tradisional.

Tradisional. 전통, 역사적인 이게 BIPA I 과정의 마지막 테마였다. 하긴, 만나서 인사하고, 자기 소개하고, 어디 가고, 물건도 사고, 아프면 병원도 가고, 친목 생활도 하고 그러다 보면, 이제 인니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서 배워야 할 필요도 있겠다. 문제는... 생소한 단어가 많단 말이다! ㅠ_ㅠ Berbicara 아직도 Kesehatan. 환자 역을 맡아 의사에게 어디 아프다 말하는 연습을 함. Tata Bahasa 비교급 Sama, Lebih, Paling 에 관하여 배움. 접두사 se- 에 관하여 배움. 명사형 접두사 pe-에 관하여 배움. 몇 가지 법칙은 있지만, 뭐 딱부러지게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외워야 할듯. -_-;; Menulis 유명 관광지를 하나 선정하여 찌라시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