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月の恋人) ~Moon Lovers~ 4화
제빵왕 김탁구 인가 뭔가 새로 하는 드라마 제목 땜시 요즘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드라마고, 쇼프로고, 가요고 할 거 없이 죄다 배끼더니, 이제 별 걸 다 갖다 쓰네요. 쩝.... 김탁구가 기무라 타쿠야의 한국 애칭이라는 거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심지어 기무라 타쿠야 본인도 알고 있을 정돈데, 설마 제작자, 각본가가 몰랐을까요? 드라마 히트를 위해서는 정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곳이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네요. 이 언짢은 마음을 모아, 그 드라마 안볼랍니다. 그 썩은 마인드로 보아 당연히 재미 없겠지만, 혹시나 재미있더라도 1년 쯤 뒤에나 볼랍니다. 그나저나, 이제 기무라 타쿠야 보고 김탁구라고 하면 고소 당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요즘 하도 고소가 난무하는 수상한 시절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