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치기를 먹고 소화시킬 겸, 정방폭포까지 걷기로 했다.뭐 얼마나 걸어봤겠냐만, 제주도는 전반적으로 걷기 좋게끔 길이 조성되어 있는 거 같았다. 정방폭포 들어가는 입구 앞 조형물에서.동행이 있으면 이런 짓도 할 수 있어서 좋다.혼자서도 못할 건 없는데 미친놈 같잖어... =_= 왠지 중국풍 같이 느껴지는 건축물 정방폭포 구역 내부에 있는 저택공공건물은 아니라 사유지인 걸로 보이는데, 주인이 누굴까? 정방폭포와 그 옆에 자리 펼친 해녀 마케팅 해산물 회 노점여자친구나 내연녀와 온 게 아니라면 망설여질 가격대다. (부인과 왔을 때도 먹자고 했다간 미쳤냐고 등짝을 맞을 것이기 때문에 망설여질 거다.) 내리막이 싫다, 올라가야 하니까.왜 폭포를 보려면 꼭 내려가야 할까... 사람 잠시 없는 틈에 한 장 이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