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스포일러

Adrenalin 24 II (Crank 2) 2부

명랑쾌활 2009. 6. 18. 00:58
** 주의 **
영화가 하도 거지 개떡 같은 관계로, 평도 거지 개떡 같은 어휘가 제법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 자체가 전편을 보지 않은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습니다.
저도 굳이 전편 설명 안드릴랍니다.
분량이 많은 관계로 1, 2부로 나눠서 올립니다.

- 1부에 이어 계속


전편에서는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야 하기 땜시 노상 뻑킹을 하더니, 이번엔 마찰을 위해 (정전기? -_-;;) 경마장 뻑킹 한 판 때려 줍니다.
물론 백인 히어로 답게 금박 백인 여자와.

환호하는 관중들.

장소에 걸맞게 역시 기승위.
 멋진 디테일입니다 그려. -ㅂ-;;

우리의 히어로 스태덤 군. 엉덩이도 잘 생겼구려.

빤스를 벗겨...
(앞장면을 보면 없던 빤스죠? 마술 빤스입니다.)

아놔, 미치겠다.
제발 한국계는 아니라고 말해줘.

점차 열기는 고조되고

어려운 체위군요.
그나저나 스태덤 군, 역시 액션배우 답게 튼실한 허벅지를 자랑하는 군요.

광란의 도가니.
저도 덩달아 만세를 부르며 봤습니다.
(네, 저도 미쳐가고 있었던 거죠.)

흘레붙은 말 떼어낼 때 사용하는 방법을 사정없이 쓰는 군요.
그나저나 스태덤은 놔두고 왜 여자만?
어허~  백인이라도 여자니까요.
이 영화는 백인 남자만을 위한 영화입니다.

뉴스에도 나와 주시고

부비부비 당한 할머니 인터뷰도 하는 군요.
그나저나 저 동양돼지 진짜... -_-;;

아무렴 흑인이 안나와서야 되겠습니까?
우스꽝스럽지만 그래도 좋은 편입니다.
달라진 흑인의 위상을 보여 줍니다.

뭐 거의 갈 데까지 갑니다.
이제 일본 특촬물까지 패러디 하는 군요.
환장하게 유치합니다.

이 할아버지가 최종 보스, 악의 근원.
보통 중국 사회의 원로라면 나름의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선 그냥 변태 할배로 나옵니다.
흑인 창녀에게 꼬임 당해서 허무하게 사망.

너넨 엿 먹은 거야.
저 장면 보고서도 팝콘을 뿜어내며 낄낄거릴 백인 돼지들 모습이 떠오르는 군요.

마지막 장면입니다.
이런 갓뎀 마더뻑 애스홀 영화가 3편을 예고하고 있군요.
(젠장, 나오면 안볼 수가 없겠네요. 쉣!)

엔딩 크레디트 올라가는 중에 나오는 NG 컷 입니다.
할머니에게 부비부비하다가 웃음이 터져 나온 모양입니다.
것참, 이제 작품 고를만 한 지명도를 가지고 있을텐데, 별별 잡영화에도 참 진지하게 촬영해 주는 구려.
그래서 전 스태덤이 마음에 듭니다.


이 영화는 인종 차별, 여성 비하가 공공연하게 노골적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안보시는 편이 나을겁니다.
하지만 그냥 무덤덤하니 말초적인 재미만 생각하신다면, 썩 괜찮습니다.
아예 방향을 그렇게 잡고 만든 영화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