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동생이 발리 여행 오겠다고 일정을 보내왔다. 일전 한국행 때 친구와 함께 발리 여행 오면 일정 맞춰서 같이 다녀 주겠다고 했었는데, 정작 친구는 오지 않고 동생만 오게 됐다. 그런데 꾸따 지역 숙소를 이미 1주일치 예약 확정했다며 캡쳐를 보내왔다. 친구 동생은 예전에 첫 동남아 여행으로 발리에 온 적이 있었다.(https://choon666.tistory.com/605) 그때 꾸따와 우붓을 데리고 다녔는데, 해양 레저, 서양인, 비치 클럽 좋아하는 평범한(?) 취향이라 꾸따는 아주 마음에 들어했지만 우붓 Ubud 은 지루해 했었다. 혹시나 이번 여행에 내가 꾸따 가지말고 우붓 가자고 할까봐 나름 머릴 썼나보다. ㅋ 어허... 꾸따는 이미 쇠락해가고 있는 지역이다. 나랑 상의했으면 짱구나 스미냑에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