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Music or Muvie

Mytha Lestari - Aku Cuma Punya Hati

명랑쾌활 2016. 6. 23. 09:52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했음.

 

 

이 여자분 피해자면서도 좀 무서운 거 같음 =_=

 

 

Aku Cuma Punya Hati

나도 마음이란게 있어요

 

                                 - Mytha Lestari

 

dulu saat ku siap mati untukmu

예전에 당신을 위해 죽을 각오를 했었을 때

kamu tak pernah menganggap aku hidup

당신도 내가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잖아요

dulu saat semua ingin ku pertaruhkan

예전에 모두가 내가 목숨을 걸길 바랐던 때

kamu tak pernah percaya cinta sejatiku

당신은 내 사랑의 진정을 믿은 적 없잖아요

 

ref. 1
aku cuma punya hati

나도 마음이란게 있어요

tapi kamu mungkin tak pakai hati

하지만 당신은 아마도 마음이란게 없는 거 같아요

 

ref. 2
kamu berbohong aku pun percaya

당신이 거짓말을 해도 난 믿었어요

kamu lukai ku tak peduli

당신이 날 아프게 해도 난 상관 없었어요

coba kau pikir dimana ada cinta seperti ini

당신도 생각해 보세요 어디에 이런 사랑이 있는지

 

ref. 3
kau tinggalkan aku ku tetap di sini

당신이 날 떠나도 난 여전히 여기에 있었어요

kau dengan yang lain ku tetap setia

당신이 다른 사람을 만나도 난 여전히 당신만을 바라봤어요

tak usah tanyakan apa aku cuma punya hati

아무 것도 물어볼 필요 없어요 난 그저 마음이란게 있을 뿐이에요

 

* ref. 1

* ref. 2

 

* ref. 3


ooooh huoooo huuuuu wowowowowowoooo

 

* ref. 2

 

* ref. 3

 

 

여자 상황이 참 딱하지만...

이미 마음이 떠난 사람에게 아무리 자기 도덕성을 내세워 비난하거나 따져봐야 소용 없는 일이다.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냐'라고 해봐야 남자는 짜증만 날 뿐이다.

양심이 없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상대에 대한 마음'이 없는 거다.

뭐 억울하긴 하겠지.

근데 뭐 어쩌겠어.

혹시라도 남자가 "내가 너더러 그러라고 했냐? 너 혼자 그런거지."라고 하면 두 배로 상처 받을 뿐이다.

남자 말이 매몰차긴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게 씁쓸한 거다.

자기가 좋아서 했는데, 기대한 반응이 오지 않아서 마음 상한 거 아닌감.

세상에 마음 상하는 이런 저런 일들 중에 거의 대부분이 기대에서 비롯된다.

자기 희생이 반드시 선인 것도 아니고, 상대에 대한 우월함의 근거도 아니다.

조금만 더 이기적인게 마음 덜 다친다.

좋아서 그런 거면, 그냥 내가 좋아서 그랬다고 생각하고 말아야 한다.

맘이 맘대로 되는게 아니라는게 문제지만...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