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단상

길을 잃는 건 길을 몰라서가 아니다.

명랑쾌활 2017. 11. 20. 13:54

길을 잃는 건 길을 몰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자신이 어디 있는지를 모르는 건 다른 사람에 대한 상대적인 위치로 자신을 파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는 자신을 돌아봐야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은 보려하지 않아도 보이지만, 자신은 보려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가야할 길을 찾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라.

자신의 위치를 알면 길은 몰라도,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당장 해야 할 일은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