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퍼시픽 플레이스 2

포블라노 Poblano 멕시칸 음식점

퍼시픽 플레이스 몰 5층 푸트코트의 멕시칸 음식점 Poblano 에 갔습니다.지브리 전시회 갔다가 점심 먹자고 들렀지요.사전 정보 따위 없었고, 그저 사람이 없어서 무작정 선택했습니다.고급 쇼핑몰 입점업체라면 뭐 기본 이상은 하겠지요. 가격이야 뭐 고급 쇼핑몰에서 밥 먹으려면서 저렴한 곳 찾는 거 자체가 웃기는 일이고요. 메뉴는 간단합니다.부리또 아니면 타코, 그걸 밥그릇에 담아 주는 것. 하지만 세부 재료가 복잡하더군요.무려 15가지를 조합해야 합니다. @_@ 과카몰리는 꼭 먹고보고 싶었으니 주문했지만, 그 외에는 그냥 '제일 잘 나가는 걸로 알아서'라고 주문했습니다.(인니에서 뭘 시킬지 모르겠으면 파포릿 favorite 이라고 하면 됩니다. 단, 시골에서는 안통해요.) 그냥 부리또와 그릇에 나오는 부..

지브리 전시회 The World of Ghibli Jakarta

지브리 전시회 보러 퍼시픽 플레이스에 갔다.인니 고급 쇼핑몰들을 볼 때 마다 왜 이리 비효율적인 구조로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각층의 매장 위치 안내도도 눈에 잘 뜨이질 않아 어딜 찾아가기도 힘들다.어딜 가든 꽤 먼 거리를 걸어야 하니 운동하기에는 좋은 구조이긴 하다. 한국 브랜드 도 전면 좋은 위치에 입점해 있었다. 횟집이었다면 더 잘 어울렸을듯한 인테리어다.CJ가 동남아시아에 오픈한 유일한 한식 사업 매장이라는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들었다.이런 비싼 곳에 테스트 매장이라니, 대기업은 확실히 돈이 썩어 넘친다. 저 문으로 들어왔더니 경비원이 여긴 출구라면서 입구쪽으로 통해서 들어오랜다. 저 멀리 행사장 입구가 보인다.입구에 들어서니 표를 예약했냐고 묻는다.없다고 했더니, 한 쪽을 가리키며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