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사회 인프라가 파괴되고, 신종 전염병이 퍼져 대다수의 인간이 좀비가 된 세상에서 생존자가 어느 마을에 진입하는 장면 같네요. 인니는 아직까지도 정전이 종종 발생합니다.한국은 정전이 발생하면 뉴스에 나올 정도 수준이 된지 20년도 넘었으니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입니다.제가 살고 있는 리뽀 찌까랑 지역은 외국계 기업과 거주하는 직원들이 많은 지역인데도 그렇습니다.6개월간 2시간 이상 지속된 정전이 4차례, 그 이하의 짧은 정전도 서너 차례 겪었을 정도입니다. 10년 전까지는 전력 공급량이 부족해서 불가피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그렇다는 건 아무래도 공급자의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전기도 엄연히 돈을 받고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니까요.인니는 '서비스'라는 개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