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의 상거래 마인드는 공급자 위주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어느 단편적인 면만 보고 느끼 게 아닙니다.상점 판매나 배달, 마케팅 등의 여러 분야에서 한국과 다릅니다.은행 역시 그렇습니다. 인니 은행은 계좌 개설시 최소 예치 금액이 약 1만원 정도로 소득 수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입니다.그리고, 계좌를 유지하기 위해 유지해야 하는 최저 잔고 제한도 있습니다. (보통 최소 예치 금액이 기준입니다.)최저 잔고 이하로 인출을 하고 싶다면 계좌를 해지해야 합니다.여기서 웃기는 점은, 계좌를 해지하려면 반드시 계좌를 개설했던 은행 지점에 직접 가야 한다는 겁니다.저도 예전에 모 은행 시골 지점에서 개설했던 계좌를 해지하러 가기 귀찮아서, 최소 예치 금액 10만 루피아를 포기하고 계좌를 방치해버린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