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는 저가 박리다매 구조라 현지 생산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비교적 규모가 큰 설비가 필요하고, 중독성 기호품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주류 사업 관련 인허가는 간단하지 않게 마련입니다.그렇다고 한국 내 생산 물량이 달리는 것도 아닙니다.포도주나 위스키 같이 장기간 숙성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공장에서 알콜에 물 타서 찍어 내면 됩니다.포도주는 상류 문화라는 인식과 풍토에 따라 풍미가 다른 매력이 있어서 그런지 각 나라별로 자체적으로 생산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만, 소주는 그런 매력도 없는 공산품입니다.그렇다 보니, 보통 외국에서는 소주를 수입합니다. 인니에 자체 생산하는 소주 브랜드가 3개나 있다는 사실은 그래서 특이합니다.인니 자체 생산 소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일전에 다룬 포스팅들을 참조하시면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