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뉴 아트 조형물 전시 공원 2

뉴 아트 조형물 전시 공원 Nu Art Sculpture Park 4/4

전시공원 뒤편은 절벽(?)이다. (절벽이라는 표현 밖에 떠오르지 않다니, 한국어 어휘력이 점점 떨어진다는 걸 체감한다.) 부자들만 모여사는 동네인듯 막다른 길이라 지나는 차량도 없고 조용하다. 딱 내 취향이다. 내 맘대로 작품명 : 나루토 내 맘대로 작품명 : 낮잠 정원을 고급스럽게 꾸미는 곳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일본 대나무 내 맘대로 작품명 : 이토 준지 2 닭으로 보아 에펠탑이 모티브일듯. 전시공원 뒤편 절벽(?) 밑으로 내려다 보이는 마을 전경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동선대로라면 이 길로 가야한다.1층 기념품 샾으로 통한다. 세번째로 마음에 든 작품바위에 쩝 달라 붙어서 잠든 모습이 귀엽다.요건 침실에 두면 좋을 것 같다.불 끄고 잠들면 저녀석이 스르륵 눈을 뜨며... 2층으로 통하는 통로 옆..

뉴 아트 조형물 전시 공원 Nu Art Sculpture Park 3/4

뒷뜰이 잘 보이지 않게 막은 건 의도적인 연출인 것 같다.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은 털이개들도 운치있다. 왼쪽으로 돌아서 가라는 친절한 안내 표시 활기찬 엉덩이가 관람객을 반긴다. 취향이 S쪽인 누나인듯 자매였군 이토 준지가 떠오르는 괴어대형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 뒷문인듯 하다. 건물과 뒷뜰 사이에 시야를 가린 벽을 돌아 나오면 울창한 수목에 둘러싸인 넓다란 공간이 펼쳐진다.왜 Museum 이라고 하지 않고 Park 라고 했는지 전적으로 동의한다.작품들 못지 않게, 수목들을 정성들여 배치했다.뒷뜰은 수목들이 주역이고, 그 안에 작품들을 배치한 느낌이 들었다. 저 멀리 보이는 건... 땅을 뚫고 오르는 고래다. 좀 떨어진 곳에 꼬리가 보인다. 사진 속 관람객과 비교하면 크기가 짐작이 될 거다.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