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라빠 가딩 Kelapa Gading 모 한국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어떤 한국인 할머니가 테이블에 놓고 가더군요.인니는 종교 전도가 금지된 나라라, 걸리면 꽤 곤란을 당할텐데 말이죠.뭐, 전도 활동으로 그 할머니가 마음의 평화를 갖는다면, 본인 알아서 하실 일이겠습니다. 무슬림이 대다수인 나라니까 이슬람 이외의 다른 종교 전도만 금지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아닙니다.이슬람 교리 자체가 전도를 하라는 의무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이슬람을 강요하지 말라고 코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한손엔 칼, 한손엔 코란'을 들고 위협하며 종교 개종을 강요한다는 건, 어디에서도 근거를 찾을 수 없는 헛소리입니다.(유독 한국인들 중에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어디서 퍼뜨렸는지 알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