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니는 무슬림이 80%가 넘는 경건한(?) 국가입니다. 당연히 그렇고 그런 가라오케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밀집 지역에는 대형 간판을 내건 가라오케들이 버젓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거의 없는 시골 읍내에도 그 지역 고위 공무원이나 경찰, 건달을 상대로 하는 현지 가라오케가 있습니다. 잘 안보이는 곳에 있지요.) 관청에서 눈감아 주기 때문입니다. 2. 인니는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입니다.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는 나라지요. 조코위 대통령 집권 이후 일선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고위 공무원의 행태는 여전합니다. 수법이 좀더 은밀해졌을 뿐입니다. 2017년 중순쯤, 버카시 Bekasi 지역에 새로 당선된 군수는 강성 이슬람 성향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