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챙겨서 동대문에 맡겼다. 이러저러해서 못먹은 갈비국수를 드디어 먹으러 간다. 뭐라 주문해야 하나... 간판에 한글로 나이쏘이라고 적혀 있겠다, 걍 갈비국수 달라고 우리말로 당당하게 말한다. 당연히 못 알아 듣는다. -ㅂ- 드시고 계시던 한국 분들이 그냥 아무 말 안해도 알아서 갈비국수로 갖다 준다고 하신다. 감상은? 너무 양이 적다. 그리고 아지노모도 맛 짱! ㅠ_ㅠ 푸짐한 고기도 그렇고, 한국사람 입맛에 제법 맞는다 싶다. 가격 대비 훌륭함. 단 꼭 곱배기로 시킬 것~ 연예인으로 보이는 미녀와도 기념촬영. 좀 엄하게 생기신 사장님. 왠지 중국계 같다는 느낌이 든다. 목이 좀 말랐으나 저 물은 먹기 겁나서 참았다. 미술관에 갔다. 그다지 볼만한 작품은 없었다. 왜 박물관은 관광코스로 추천해도 미술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