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도 서민주택 사업이 활발합니다.
정부에서도 여러 가지 혜택 지원을 해준다고 합니다.
깡시골 좁은 길을 구불구불 들어 가는데, 갑자기 확 트인 논과 함께 서민주택단지를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지 입구도 따로 없고, 경비원도 없는 주택단지입니다.
여기는 더 소박하네요.
한 8평이나 될까요?
방 크기는 3~4평도 안되겠네요.
애초에 자동차를 사용한다는 고려를 전혀 하지 않은 구조로 보아, 제대로 서민주택단지네요.
저 주택단지는 그래도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단지 출입구도 큰 도로에 접해 있고요.
사진 속 보이는 물은 호수가 아니라 그냥 늪지입니다.
가장 깊은 곳도 무릎 깊이 정도 밖에 안합니다.
저러면 모기가 창궐할텐데도 현지인들은 집 근처에 물이 있는 걸 선호하더군요.
물이 있으면 그나마 낮에 덜 덥고 밤에 덜 추워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