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Music or Muvie

Uut Selly - Cinta Sepabrik

명랑쾌활 2017. 7. 31. 13:38

94년생 당둣 가수 Uut Selly입니다.

중부 자와 마글랑 Magelang 출신으로 족자카르타에서 유명하지요.

마글랑이 어딘가 하시겠지만, 그 유명한 보로부두르 불탑이 마글랑에 있습니다.

(대부분 족자에 있는 줄 아시겠지만, 행정구역 상 족자 바로 옆 마글랑군에 속합니다.)

보로부두르의 공덕을 받아서 저렇게 마음(?)이 착한 모양입니다.

마음이 착하다는 걸 대놓고 컨셉으로 미는 가수라 그 중 적당한 수위의 사진을 골라 퍼왔네요.

아직 미혼이고 약혼자는 있다고 하는데, 각기 다른 남자와 사적인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히 문제가 되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아마 약혼자도 딱히 문제 삼지 않을 겁니다.

인니는 이성 상대의 과거에 대해 관대합니다.


뮤비도 보시면 아주 그냥 들이미느라 허리가 부러질 지경입니다.





Cinta Sepabrik

사내 연애


                                       - Uut Selly


Ada saja yang melirik

어디든 곁눈질 하는 사람이 있네요

Apa memang aku cantik

물론 내가 좀 예쁘죠

Diriku hanya seorang buruh pabrik

난 그저 공장 근로자예요

Aku sih gak munafik

골치 아플 일 없죠


Walaupun gajiku kecil

월급은 적지만

Cukup makan nasi dan kikil

밥과 끼낄 먹기엔 충분하죠

(끼낄 Kikil : 우족, 또는 우족으로 만든 음식. 여기선 길거리 소박한 음식을 뜻함)

Aku pun harus rada-rada centil

나도 교태는 좀 부려야 해요

Biar banyak yang naksir

인기 관리 해야죠


Cintanya toh hanya main-mainan

사랑은 그저 장난일 뿐이예요

Sayangnya aku tahu hanyalah rayuan

친절한 건 그저 아첨이라는 걸 난 알아요

Rindunya aku tahu hanyalah khayalan

그리움은 그저 공상일 뿐이라는 걸 난 알아요

Yang ku pikirkan besok bisa makan

내일도 끼니 안굶기만 생각해요


Tukang ojek merayuku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가 날 꼬시네요

Sopir angkut pun merayu

마을버스 기사도 꼬시네요

Ia bilang demi cinta

그들은 사랑때문이라고 말하지만

Aku bilang demi ngirit ongkos

난 그저 차비 아끼려고 그러는 거라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