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II

[인니의 교통 문화] 04. 길 건너기 집단 어택

명랑쾌활 2016. 2. 12. 10:22

 

이게 뭔 난장판이냐 싶겠지만, 매일 출퇴근 시간에 발생하는 일상적인 일이다.

 

 

빨간색 오토바이들은 중앙 분리대 사이를 통해 큰 길을 건너려 하고 있다.

이전 편처럼 반대 차선까지 다 점령하고 있다.

녹색 큰 화살표는 차량, 회색은 오토바이다.

 

 

오토바이 한대가 타이밍을 봐서 스윽 밀고 들어 간다.

그 순간...

 

 

난장판이 벌어진다.

 

 

이 난장판은 어느 정도 빨간 오토바이들이 빠지면서 회색 오토바이들이 그 사이로 끼어들면서 혼란이 극에 달했다가 점차 정리가 된다.

이런 일은 출퇴근 혼잡 시간인 1시간여 가량 계속 반복된다.

이 일대 모든 길은 엄청난 혼잡과 정체에 빠진다.

여기에 고장이나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 요인이 더할 경우, 심하면 5분 거리가 1시간 이상 걸릴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