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II

[인니의 교통 문화] 02. 3거리 신호등 지역의 막무가내

명랑쾌활 2016. 1. 9. 11:56

인니에 살면서 겪은, 한국과는 다른 교통 질서 문화 몇가지 적어 봅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 인니를 비하하지 말라는 태끌이나 선입견은 사양합니다.

 

저멀리 3거리 신호등이 보인다.

직진하면 군청이 있는 읍내, 좌회전하면 고속도로 입구다.

 

아직은 편도 2차선

차들은 알아서 최대한 우측(중앙선쪽)으로 붙는다.

 

좌회전 차량들을 위해 차선이 하나 더 늘어 총 3차선인데...

 

그냥 다 막혔다.

다 필요 없다.

이정도 되면 빵빵 거려도 소용 없다.

 

심지어 역주행 오토바이도 있다.

 

신호가 바뀌어서도 좀처럼 진행을 못한다.

자기들끼리도 병목이 생겨서 그렇다.

어쨌든 초록불이 들어와야 좌회전을 할 수 있다. =_=

 

 

뭐 대략 이런 식.

신호 바뀌어서 오토바이들이 다 빠지지 않는 한, 좌회전 하려는 차량도 마냥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