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서식기 II

인니에선 그냥 흔한 광경

명랑쾌활 2014. 6. 23. 08:50

 

시골길 가다 본 광경

돌을 내리다 외려 트럭이 들린듯

운전석에 기사도 태연히 타고 있음

웃고 지나가는 사람들의 반응으로 보아 별일 아닌듯... 일리가 있겠나!?! =_=

 

자주 겪다 보니 그냥 덤덤해진다.

현지인들도 그런거 같다.

의외의 사실은, 한국 같으면 큰일 났다는듯이 뉴스에도 나올 저런 일들이, 실제로는 벌어지면 대부분 그닥 큰일이 나는 것도 아니라는 거다.

인니의 안전 불감증도 좀 우려스럽긴 하지만, 소위 선진국의 안전 우려증도 좀 호들갑이지 않나 싶다.

다들 어렸을 적에 흙 좀 줏어 먹고 컸으면서, 요즘 애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세균 닦아야 안죽고 살아남을 것처럼 호들갑이다.

암세포도 생명인데, 세균 쯤이야.

뭐든 적당한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