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Indonesia/인니 음식(Makanan)

Nabati Mi Goreng dengan Bawang Goreng Spesial

명랑쾌활 2024. 6. 17. 08:57

Nabati는 원래 와퍼(웨하스)가 유명한 브랜드다.

 

몇 년 전엔에는 '한국 고구마'맛 와퍼 제품을 출시하며 한국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모델로 세우기도 했다.

(인니에도 고구마(= 우비 ubi)가 있긴 한데, 한국 고구마에 비해 조직감이 허술하고 단맛이 덜 하다.)

한국 고구마 맛을 꽤 그럴듯하게 재현하긴 했는데... 너무 달다.

 

 

나바티에서 미 고렝을 출시했다. 최근은 아니고, 약 1~2년 정도 됐다.

포장에 '엄청 양 많음 (Extra Besar)'이라고 쓰여 있는데, 인도미 보다 중량이 무려 5g 더 들었다... =_=

가격은 인도미와 거의 비슷했다.

 

스프 포장 불량으로 께짭 양념이 흘러 나왔다. ㅉㅉ

 

그냥 별 특색 없는 흔한 미 고렝 맛이다.

인도미 맛과 미세하게 다른 점이 있긴 한데 딱히 유의미 한 정도는 아니다.

면발도 차별점이 없다.

아니 뭐 굳이? 싶은 제품이다.

 

5점 만점에 4점.

스프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점과 고작 5g 더 넣으면서 엄청 양 많다고 한 허풍이 맘에 안들어서 감점.

인도미 제품이 없고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 제품은 있다면 선택해도 상관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