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전시회 보러 퍼시픽 플레이스에 갔다.인니 고급 쇼핑몰들을 볼 때 마다 왜 이리 비효율적인 구조로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각층의 매장 위치 안내도도 눈에 잘 뜨이질 않아 어딜 찾아가기도 힘들다.어딜 가든 꽤 먼 거리를 걸어야 하니 운동하기에는 좋은 구조이긴 하다. 한국 브랜드 도 전면 좋은 위치에 입점해 있었다. 횟집이었다면 더 잘 어울렸을듯한 인테리어다.CJ가 동남아시아에 오픈한 유일한 한식 사업 매장이라는데,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들었다.이런 비싼 곳에 테스트 매장이라니, 대기업은 확실히 돈이 썩어 넘친다. 저 문으로 들어왔더니 경비원이 여긴 출구라면서 입구쪽으로 통해서 들어오랜다. 저 멀리 행사장 입구가 보인다.입구에 들어서니 표를 예약했냐고 묻는다.없다고 했더니, 한 쪽을 가리키며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