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청정원)의 인니 현지 브랜드 마마수까 Mama Suka 에서도 떡볶이 밀키트를 내놨다. (참고로 mama는 엄마, suka는 좋아하다라는 뜻이다. 아빠를 무시하는 개념없는 브랜드 명이다.) 뭐 나름 대기업빨이 있긴 하겠지만, 예전에 마마수까 김 먹어보고 실망해서 좀 불안하다. 아마도 한국에서 김 원초를 수입해서 인니 내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었는지, 김이 좀 딱딱하고 덜 바삭거리는 맛이었다. 일본어 Nori라고 표기한 것도 맘에 안든다. 대기업 정도 되면 Gim이라는 한국말을 퍼뜨릴 생각을 해야지, 편하게 장사해쳐먹으려고 하는 거 같아 보인다. 일본에서도 한국김을 최상품으로 치고 수입해가는 마당인데, ㅉㅉ. 제품처럼 전자렌지 조리법 같은 개드립은 치지 않았다. 다만, 물과 각종 재료 때려넣고 끓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