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엔가 보로부두르도 일반 교통편으로 가는 법이 있었지만, 새벽 일출을 보고 싶은 관계로 그냥 투어로 갔다. 새벽 5시에 출발해야 시간이 맞는데, 그 시간에 일반 교통편이 있을 리가 없다.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이다. 엄청 쐈는데도 가는 데만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버스로 간다라... 해돋이에는 못맞췄다. 기름을 넣는다던가 같이 움직이는 버스가 안온다던가 하는 이유로 좀 멈춰서기도 하길레, 기사가 참 느긋하구만 하고 생각했는데, 어차피 사원 개방을 6시 반에 하기 땜시 해돋이는 볼 수 없다. (6시 10분 쯤 도착) 인니에서는 해가 보통 6시 쯤 떠오른다. 적도 근처인지라 1년 내내 거의 변함 없다. 벌써 떠버린 해. 그리고 아직은 한적한 사원 앞. 외국인은 이렇게 창구가 따로 있다. 입장료도 물론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