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에 나온 부미 아디띠야 호텔 사진은 저 건물이다. 저긴 비싸다. 아고다 최저가는 당연히 저기가 아니다. 조식은 식빵에 계란, 커피다. 역시나 먹는 수준이 아니라 떼우는 수준이다. 최저가 숙박객들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비싼 방 숙박객들은 억울할듯. 수영장은 있지만 사용하는 사람을 못봤다. 방살 항구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해봤다. 예전에 왔을 때 왕복 8시간 걸렸던 스나루 폭포 Air Terjun Senaru 가는 코스다.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오래된 나무는 그 자체로 경외감을 불러 일으킨다. 저 나무는 저 곳에서 그 세월 동안 무엇을 봐 왔을까. 오후 2시 경, 목적지인 스나루 폭포까지는 3분의 2 정도 왔다. 찍고 오면 승기기 도착 시간이 저녁 7시가 넘을듯 하다. 힘들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