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Kanzler 2

Kanzler Singles 소시지 고추장맛

Kanzler의 Singles 시리즈는 조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식형 육가공품 제품군 상표다. 그중 Gochujang 고추장 맛은 불닭볶음면 상표 캐릭터 그림체와 묘하게 닮은 조선 왕 복장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소시지 자체에 다른 재료를 첨가한 제품은 아니다. 그냥 오리지널맛 소시지에 고추장 소스를 발랐다. 볼품없는 외양과 달리 의외로 소스가 괜찮았다. 정말 고추장을 쓴 건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 맛이고, 마늘맛도 제법 느껴진다. 매운 정도는 신라면보다는 덜한데, 아마도 캡사이신인듯한 톡쏘는 매운맛이 있다. 5점 만점에 5점 인니 소시지 대부분은 맛, 향, 식감 등이 한국 제품과 달라서 입맛에 맞지 않는데 (싸구려 불량식품 맛), Kanzler 제품은 비슷한 편이다. 위 네 가지 제품 중 오리지널..

쏘세지 열전

자장면이 짜장면이듯 역시 소시지는 쏘세지라고 발음해야 제 맛! 게으른 자취생의 중요한 육식 공급처 쏘세지의 세계 또한 빠질 수 없다. 그렇지만 쏘세지에 관해선 열전이라고 하긴 좀 그렇다. 라면 마루타 생활 하면서 한 음식 테마 잡아서 먹는게 여간 고역이 아니란 걸 깨닫고, 적당히 입맛에 맞는 것 찾은 이후로 딱 그만 뒀기 때문이다. 어쨌든 먹은 것만 소개하자면... Kanzler 쇠고기 소시지 마늘맛 4/5 드디어 맛있는 쏘세지를 찾았다. ㅠ_ㅠ 여기 쏘세지가 맛 없는 이유가 원료가 쇠고기이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도 그렇지만 양념 처리가 우리랑 틀려서 그런거 같다. 어차피 인니 생산 제품이지만 다른 제품과는 달리 마늘맛, 후추맛 등등 종류가 많았는데, 그 중 마늘맛을 고른게 적시타였다. 소고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