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하 렉소 Graha Rekso 빌딩에서 바라본 끌라빠 가딩 Kelapa Gading 북쪽 방면입니다. 사진 중앙을 기준으로 오른편은 중상류층 주택단지입니다. 1년 임대료가 무려 천만원이나 하는 지역이지요.왼편은 국유지인 늪지입니다.늪지 저편 멀리 희끄므레 보이는 곳은 무허가 빈민촌이군요. 대략 이런 곳이지요. 늪지 위에 말뚝을 박아 수상가옥처럼 지은 오두막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구글도 참 대단하네요.이 곳까지 들어가서 촬영을 했다니. 한국에 비해, 기본적인 법의 기조가 개발보다는 국민의 생존권을 우선시 한지라, 번화한 부촌 옆의 빈민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이런 지역이 있다고 인니가 미개하다고 깔볼 게 아니라, 극빈층이 사는 구역을 보기가 힘든 한국이 야만적인 게 아닌가 생각해 볼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