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yo의 2006년 앨범 Joyful 자켓 2006년 노래라 이미 아는 사람은 알텐데... 어쩌다가 주워 듣고, 팝송치고는 단어가 쉬워서 바로 이해했다. 그런데 노랫말이 하도 처참해서 마음에 깊이 남았다. 서양애덜도 사랑에 미치면 이런 딱한 지랄을 하나 보다. (서양인들은 되게 쿨할 거나 총으로 쏴죽이거나 할 거라는 근거 없는 편견이 있다. ㅋㅋ) 그래도 마지막에 나 죽어요, 나 미쳐요 하는데 가슴이 짠~하더라. 그 비장함, 비참함, 괴로움... 이젠 10년도 더 옛날 일인데, 갑자기 떠올랐다. 깨던, 자던, 취하던, 뭘 해도 숨도 쉬기 어려울 정도로 괴로운 상태를 벗어날 수 없어서, 차라리 죽으면 편할까 진심으로 고민했던... 무엇보다도 비참했던건, 그렇게 죽어버려도 그녀는 그저 잠시 곤란할 뿐,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