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Ancol 2

안쫄 Ancol 르 브릿지 레스토랑 <Le Bridge>

자카르타의 해변 휴식처, 안쫄 Ancol 에 갔습니다.지역에 들어가는 것만도 입장료를 내야 하는 곳이지요.차량 입장료 25,000 루피아, 1인당 입장료 역시 25,000 루피아 입니다.해변과 같은 자연 자원을 사유지로 인정하지 않는 한국인 정서에서 보면 참 요상한 곳입니다만, 인니는 원래 그래요.사유지가 아닌 곳도 돈을 받지요.마을길 지나가기만 해도 차단봉으로 가로막고 통행료를 받는 나라입니다. 한국도 원래 돈을 안받았던 것은 아닙니다.불과 10여년 전 만 해도 해수욕장 같은 곳에 놀러 가면 '마을 청년회'라는 사람들이 와서 돈을 걷어가곤 했어요.그러던 걸, 한국인들이 워낙 기가 세다 보니까, 그걸 당신들이 뭔데 걷냐고 옥신각신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싸워와서 없어진 거지요.물론 그렇게 싸움이 났을 경우..

Jakarta 레스토랑 - 반다르 자카르타 안쫄 Bandar Jakarta Ancol

역시나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한 맛집인 자카르타 안쫄 지역의 반다르 자카르타. 맛집 찾아다니는 취미가 없어서 숨겨진 맛집은 잘 모르겠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택시기사한테 물어봐도 '아마도' 다 아는 곳이라 위치 설명은 생략한다. 경험 상, 인니 택시 운전기사 수준을 보건데 모른다는 인간들도 있을 거 같아 '아마도'를 붙인다. 그래도 안쫄을 모른다는건 완전 새빨간 거짓말이고, 안쫄에 와서 물어보면 다들 알기 때문에 찾아가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연예인이나 유명한 사람들도 온다고 한다. 입구에서 해산물을 고른다. 해산물 고르려고 가면 점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뒤에서 바구니 들고 졸졸 따라 다닌다. 안따라 오면 두리번두리번 찾아서 눈짓이나 손짓 보내면 누군가 따라 붙는다. 모든 해산물에는 무게 당 가격이 적혀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