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로 결정했으면 그냥 주고 잊어 버려요.조건이니 보답 따위 생각해봐야 스트레스만 받아요.조건이든 보답이든 어차피 남일이예요. 가령, 당신 부모에게 매달 용돈을 100만원씩 드리기로 이미 결정했다면, 그냥 드리면 되는 거예요.고령이라 취업을 할 수 없어서 수입이 없으시다던가, 몸이 불편하시다던가 하는 조건들은 결정할 때 고려할 사항들이예요.이미 결정하고 났으면, 그 돈을 어떻게 쪼개서 드려야 하나, 자기 사정만 생각하세요.부모님 형편이 어렵다면 같은 액수라도 더 요긴하시겠지만, 부족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부모님 입장이에요.당신 입장에서 보면, 형편 넉넉한 부모님께 100만원을 드리든, 형편 어려운 부모님께 100만원을 드리든, 당신 돈 100만원이 나간다는 사실은 똑같아요.건강하셨던 부모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