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회사 관리 2

[인니 회사 관리 팁] 06. 입증할 수 없는 거짓말은 믿어주는 편이 낫다

삼촌이 돌아가셨다느니, 엄마가 아프시다느니...지각이나 결근의 이유가 다채롭다.거짓말이 뻔히 보이지만, 그렇다고 삼촌 사망진단서를 떼오라고 하기도 그렇고, 사실 별 의미도 없다.애초에 직계 가족 경조사 이외에는 법적으로 유급휴가가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삼촌 사망으로 인한 결근에 증명을 받아봐야 딱히 쓸모도 없다.사유가 일단 도의적 문제이고, 게다가 급여 공제까지 감수하고 결근하겠다는데 뭐라 하기 어려운 문제다.이왕 어쩔 수 없다면, 쿨하게 받아 들이는 편이 낫다. 거짓말이라는 걸 알아도 입증할 수 없다면, 쓸 데 없이 감정 소모하지 말고 그냥 믿어주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결근 사유가 거짓말이든 진실이든 어차피 회사 입장에서는 결근일 뿐이다.회사 입장에서는 정직하지만 실제로 이런 저..

[인니 회사 관리 팁] 02. 영업 내근직 관리 주의 사항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관리자는 실패하기 쉽습니다.항상 최악의 상황이 될 가능성을 염두하고, 그렇게 되지 않게 관리하면서도, 그렇게 됐을 경우를 대비하는 게 관리자의 자세입니다.그런 관리자 시각에서 설명하다보니, 아무래도 부정적 내용들 위주의 글일 수 밖에 없습니다.그래서 너무나 당연한 전제 여섯 가지를 굳이 분명하게 강조하고 글을 적어나가겠습니다.1. 전적으로 한국인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며, 한국과의 비교를 전제로 합니다.2. 비교는 우열을 가릴 목적이 아니라, 한국인 입장에서는 너무 당연해서 생각조차 하지 않는 부분을 환기시키고자 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3. 모든 현지인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4. 대상을 비하할 의도는 없습니다.5.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개진할 뿐이며, 편견이나 성급한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