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명랑쾌활

한인 마트 2

한인 마트 vs 일본 마트

한인 마트 일본 마트에 비해 싸다. (육류 제외. 냉동인데도 더 비쌈.) 신라면 같은 업계 과반 점유 품목 몇몇 말고는, 덜 유명한 비주류 브랜드를 취급하는 걸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취급 제품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입 단가여서 그런듯 하다. 공급가격이 가장 저렴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서 적당히 싸게 팔아 이윤을 극대로 남기는 방식을 선호하는 게 아닐까. 어차피 교민들은 선택의 폭이 좁게 강제됐기 때문에 덜 유명하고 좀 후진 제품 늘어놔도 구매할 수 밖에 없으니까. 재고 관리 수준이 낮다. 현지 마트 수준보다 약간 나은 정도다. 매대에 붙은 가격표와 계산대에서 바코드를 찍는 실제 판매 가격이 다른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런 경우는 대부분 실제 판매 가격이 더 비싸다! ..

과연 포장 때문일까요?

인니의 모 한인 마트의 자체 생산 가래떡과 떡볶이떡 포장이 바뀌었네요. 예전엔 떡집이 흔히 하는, 스티로폼 접시에 담아 랩으로 포장하는 식이었는데, 비닐 봉지에 담아 열처리로 밀봉하는 포장이 되었습니다.비록 가장 저렴한 단색이지만 상표와 로고도 포장 위에 그럴듯하게 인쇄되어 있고요.한국에서 수입해오는 종가집 브랜드 제품(사진 좌측 빨간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떨어지니까 그 대책으로 포장을 비슷하게 리뉴얼한 모양입니다.흠... 매출 감소의 원인이 과연 포장 때문일까요? 전 가래떡을 좋아합니다.설탕이나 조청, 꿀이 앞에 있어도 그냥 맨가래떡만 먹을 정도로 가래떡 자체를 좋아합니다.떡볶이나 떡국도 좋아하는데, 가래떡으로 한 음식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지요.라면을 끓여 먹을 때도 반드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