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남부에 있는 북한식당 에 갔습니다. 수익금이 무기 만드는데 쓰이니까 북한식당 가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글쎄요... 밥 팔아서 번 돈으로 뭔 무기를 얼마나 만드는지 우습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반도의 잠재적 위협국인 중국과 일본과도 거래 끊어야죠. 걍 싫으면 안가는 거고, 가고 싶으면 가 보는 겁니다. =_= 들쭉술 유명세에 비해 그냥 그저 그런 과일주다 한국의 가정에서 직접 담근 과일주와 비교해 특출난건 없었다. 무려 송이버섯술이다. 가격도 들쭉술 보다 훨씬 비싸다. 들쭉술 보다 맛이 없다는게 함정. ㅋㅋ 그밖에 음식들은 그저 그랬다. 엄청 맛있다던가, 북한 음식의 특성 같은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보다 독특한건 역시 종업원 동무들의 사근사근한 접대였다. 그리고, 쇼타임! 워낙 남북이..